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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 가능"…합정동 447구역 시공권, 중견 건설사 4곳 '노크'

조합, 23일 현장설명회 개최…내달 13일 입찰마감
KCC건설·동양건설산업·진흥기업·이수건설 '관심'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중견 건설사 4곳이 참여했다.


합정동 447 정비사업 조합은 23일 오후 2시 합정동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현설에는 KCC건설·동양건설산업·진흥기업·이수건설 등 4곳이 참석했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한 시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역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개발 호재도 있어 비교적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며 "본 입찰 참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공사 관계자 역시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찰 참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조합 측은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옵션을 시공사 선정의 주안점으로 꼽았다.


조합 관계자는 "새 시공사는 브랜드 인지도 보다는 조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공사비와 좋은 옵션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 2021년 3월 현대건설과 시공권 계약을 맺은 바 있으나 최근 공사비 증액 관련 이견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하고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조합에 따르면 양측간 공식적인 계약 해지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기존 시공사 해지와 새 시공사 선정 의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은 내달 13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한편, 입찰공고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이 구역은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2개동 163세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인접해 교통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및 망원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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