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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근 5년간 이동통신·인터넷 소비자 피해구제 '최다'

이정문 의원 "소비자 후생 정책에 대해 고민해야"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이동통신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KT가 가장 많은 소비자 피해 구제 접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접수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이동통신, IPTV,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접수 건수 중 KT에 대한 접수가 두드러졌다.


이동통신 서비스에서는 KT가 1천795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 구제 접수를 기록했고, 그 뒤를 SK텔레콤(1천290건)과 LG유플러스(1천5건)가 이었다.


초고속 인터넷 분야에서도 KT는 529건으로 가장 높은 접수 건수를 보였으며,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446건, LG유플러스가 434건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IPTV 서비스에 있어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67건으로 피해 구제 접수 건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KT는 54건, LG유플러스는 40건을 기록했다.


이정문 의원은 "매년 KT의 피해 구제 접수 실적이 높게 기록되고 있는데 이는 국민 기업을 표방하는 KT가 소비자 후생 정책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질 좋은 통신 서비스 제공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책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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