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042/art_17291429421495_d3850f.jpg)
【 청년일보 】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의 전수조사를 통해 경기 수원시가 생활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주거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8월 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4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1천100가구,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천7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다른 지자체로 전출한 7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천753가구 중 97.8%에 해당하는 1천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공된 사회복지서비스는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지원 5건, 긴급복지 5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민간자원 연계 1천688건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가구의 생활 실태와 가구원 등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