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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판에 '껑충'...비트코인, 7만달러선 탈환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에 7만달러선 돌파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여만에 7만달러선을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15분 기준(서부 시간 3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124달러(9천701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내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9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더욱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흐름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최근 자금 유입은 공화당의 여론조사 상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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