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등교육정책토론회.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044/art_1730186475004_33c2f6.jpg)
【 청년일보 】 세종시는 29일 오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세종지역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구축을 위한 '세종 라이즈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 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이승희 홍익대 세종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권한을 넘겨받은 지자체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도록 하는 것이 라이즈 사업의 목표다.
세종 라이즈센터는 대학지원 체계와 지역발전 전략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개소식에 이어 지역 대학 3곳과 '한두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두리 캠퍼스는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해 공동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공동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혁신 모델이다.
대학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각 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의 학점을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시와 각 대학은 협약에 따라 청년을 위한 고등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과 교육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