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22.3℃
  • 구름많음서울 16.7℃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3.5℃
  • 맑음광주 15.1℃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6℃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링링' 피해기업, 대출상환유예· 만기연장......최대 3억보증, 대출

보험금 50% 조기지급
우리, 신한은행, 3천망원 까지 대출

 

 

【 청년일보】 제13호 태풍 태풍 '링링' 이 강타한 수도권, 충청, 제주 지역 피해 개인과 기업은 대출상환 기간을 유예하고, 만기는 최대 1년 연장할 수 있고 3억원까지 특례보증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이같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피해기업·개인에 대한 대출·보증을 최장 1년 유예한다.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 대출도 원리금 상환을 6개월 미뤄준다.신용보증기금은 재난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보증비율은 85%에서 90%로 높이다.  운전·시설자금을 합쳐 3억원 한도의 복구자금을 0.5% 고정 보증료율로 특례보증한다.

 

농림수산업자신보증기금은 재해 피해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전액보증) 이고 일부 항목만 확인하는 간이신용조사를 적용한다. 한도는 3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시하거나, 정부·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으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정부 지원과 별개로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기업당 3억원을 빌려준다. 신규·만기연장 여신은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한다. 개인은 1인당 3천만원까지 대출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소상공인에게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빌려주고, 피해 실태 인정금액 범위에서 시설자금도 대출한다. 기존 대출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한다. 개인은 1인당 2천만원까지 빌려주면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한다.

 

보험사들은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손해조사를 마치기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까지 조기 지급한다. 보험료 납입이나 대출 원리금 상환도 유예한다.

 

우리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한다.

 

태풍 피해 관련 지원 문의는 금감원 금융상담센터나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로 하면 된다.

 

 

[청년일보=김동훈기자]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