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한화오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281901005_99116e.jpg)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 속도에 주목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10.5% 올렸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2천532억원, 영업이익은 1천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9.1%, 46.7% 웃돈 규모다.
강경태 연구원은 "전 부문의 외형과 수익성 모두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호전됐다"면서 "고무적인 점은 상선 생산 체제가 안정화되면서 매 분기 경계해야 했던 생산 안정화 비용, 지체 상금이 사라졌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특수선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익원으로 신조 수익과 유지·보수·정비(MRO) 수익을 꼽았다.
그는 "2027년까지 발생하는 신조 수익 100%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내수 물량에서 발생할 것"이라면서 "2025년부터 MRO 수익까지 실제 발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2027년 BPS(주당순자산) 추정치 2만160원에서 목표 P/B(주가순자산비율) 3.1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