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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료시키는 게 있을 때 끌린다"…서현, 다크히어로 '샤론'으로 변신

서현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만들어 보고 싶었다"

 

【 청년일보 】 "매력 있는 캐릭터라면 차근차근 다 도전해 보고 싶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서현은 본인의 작품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의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임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현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찾아내며, 퇴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서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나를 매료 시키는 게 있을 때 끌린다"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샤론'은 내가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든 의사든 일상적인 캐릭터든 좋은 시나리오와 매력 있는 캐릭터라면 마음이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촬영 소감에 대해 서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팬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많은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데 '샤론'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화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많은 연기 연습을 했다"라면서 "또 시각적인 효과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이번 영화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에서 '샤론'이라는 캐릭터가 명확하게 각인된 것 같아서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서현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좋았다"며 "장르를 떠나서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서현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 정지소, 이다윗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에 대해 서현은 "영화의 제작자이시지만 배우를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서도 어떤 것이 필요한지 그 디테일을 너무 잘 알아주셨다"면서 "영화 외적인 부분에서도 촬영장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셨다"라고 호평했다.

 

정지소에 대해 서현은 "아기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면서 "또 촬영이 시작되면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다윗에 대해 서현은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다"며 "현장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는 배우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30일 11만 704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만 1321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2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이끈 '히트맨2'(10만 621명)은 물론, '승부' (9만 1471명), '야당'(8만 565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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