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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키로

김문수 후보 "단일화 의지 확고...공식 기구 만들어 논의해야” 4일 간담회서 밝혀
신동욱 수석대변인, 기자들에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 신속히 구성할 것"
단일화 추진 기구, 인선 등 절차 거쳐 빠르면 5일 출범...두 후보, 내일 조계사서 만나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추진 기구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신속히 구성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의지는 확고하지만, 아무런 절차 없이 진행할 수는 없다”며 “공식 기구를 만들어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비치며 관련 논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의 설치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상대방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못 박을 수는 없다. 우리 일정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물밑 접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추진 기구는 인선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5일 출범할 전망이다.

 

단일화 마감 시한으로 거론되는 오는 7일과 11일과 관련해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해당 일정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구를 통해 한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양측 후보는 실무 협상이 마무리된 뒤 직접 만날 예정”이라며 “김 후보는 오늘 한센인 마을을 방문할 일정이 있어 한 후보를 만날 시간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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