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서울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784664375_dd2c58.jpg)
【 청년일보 】 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이 전면 통제되며 교통 혼잡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와 서울시 안전누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성동JC군자교 분기점,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중랑교, 군자교, 장안교, 월릉교 등 의정부 방향 진입램프도 차단된 상태다.
또한 서울 시내 청계천, 안양천, 도림천, 성북천, 정릉천 등 29개 하천도 오전 6시를 기해 통행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 5곳을 부분 가동 중이며, 전 부서에 재해 우려 지역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상황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서울시 461명, 자치구 3천9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