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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돌 속 예결위 추경 질의 시작…“골든타임 vs 현금살포”

민주 “다음 달 4일까지 처리” vs 국힘 “절차·내용 모두 문제”

 

【 청년일보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임명동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질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각 소관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질의는 여야 간 격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다음 달 4일까지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결위는 이날 종합정책질의 이후 소위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3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심사 일정을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자체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심사 일정뿐 아니라 추경안의 세부 내용을 두고도 갈등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등 예산 항목을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검증과 ‘송곳 심사’를 예고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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