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특별시 봉사상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331952608_a47159.png)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 등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의 후보자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지난해까지 총 2천240명(팀)이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 등 총 21명(팀)을 선정해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만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한 김춘심 씨가,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이다. 공고일인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직장)을 둔 경우에 해당한다.
![2024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개인부문 대상에 선정된 김춘심 씨.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3321683415_2d78c9.png)
후보 추천은 행정기관 또는 등록된 민간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경우 후보와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 시민 30명의 서명이 기재된 연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 시 수상 후보자 공적조서, 추천서, 공적 요약서, 추천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 우편 접수뿐만 아니라 서울시 누리집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며 , 문의는 서울특별시 시민협력과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 사실 조사·확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21명(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시상된다.
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봉사로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앞으로도 선행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