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과 대화하는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8457722296_5e8f62.jpg?iqs=0.4244943962438108)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관세 서한 발송 대상이 12개국 또는 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국가별 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으로, 오는 9일 대부분 국가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에서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요일(7일)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이 될 수 있고, 아마도 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15개국 정도 될 수 있고, 월요일에 발송될 것이며, 일부는 화요일(8일)과 수요일(9일)에 발송될 것”이라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협상을 해왔다. 따라서 우리는 서한(발송)과 몇몇 협상의 조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7월 9일이나 8월 1일이 되면 관세율이 바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대부분 국가와 협상을 7월 9일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한 아니면 협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옆에 있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지금 당장 관세율과 협상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