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에 상인회에서 내건 '민생회복 소비쿠폰 환영' 펼침막과 쿨링 포그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9474363648_ff2f25.jpg)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11일 만에 90%를 넘어섰다. 지급액은 8조2천억원을 돌파했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대상자 5천61만명 가운데 90.05%인 4천555만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총 8조2천371억원이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92.17%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91.82%), 광주(91.2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89.57%(817만7천985명), 부산은 88.93%(292만2천34명)를 기록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87.73%(155만5천703명)에 그쳤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천246만1천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719만378건), 선불카드(500만1천785건),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89만3천195건) 순이었다.
한편,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에서 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