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191041/art_15704144451489_bc5c1d.png)
【 청년일보 】 개인신용평가회사(CB)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NICE) 평가정보가 제공한 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크게 엇갈리면서 2016년부터 민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CB 간 신용등급 차이로 NICE와 KCB에 접수된 민원이 각각 314건, 648건이었다.
![[자료=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191041/art_15704144449084_27fd4f.jpg)
NICE와 KCB에 접수된 민원은 각각 2016년 190건과 248건, 2017년 192건과 541건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7월에만 접수된 민원이 NICE 385건, KCB 389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제보를 토대로 "1등급과 10등급, 8등급과 3등급, 7등급과 1등급 등 두 CB의 평가 결과가 극과 극인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의 독과점 형태의 개인 신용평가 기준이 얼마나 불합리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금융당국은 개인 신용평가의 합리적 평가 기준을 만들어 신용평가사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