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 안내 포스터.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7823391961_5d5890.png)
【 청년일보 】 긴 연휴가 이어지는 2025년 추석을 앞두고 면역력, 피로 회복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선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5일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의할 점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제품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인정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마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기능성과 안정성을 평가해 인증한 제품에만 표기되며 해당 마크가 없는 제품은 건강식품으로 분류되며, 건강기능식품과 구별된다.
제품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중 섭취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품 뒷면에는 기능성 원료, 효능, 섭취량,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를 내세우거나, 소비자 체험기로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광고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한다.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심의를 통과한 경우 제품과 광고물에 심의필 마크를 표기한다.
온라인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매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판매용으로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업체명, 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기돼 있으며 국내 사용이 금지된 성분을 포함하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해외 식·의약 제품의 위해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