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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 호수'에 전기 추진 '선박' 도입된다…카네비모빌리티, 인니 국영기업 BMB와 '맞손'

바투르 호수, 전기 선박·관광열차로 '친환경 스마트 관광지' 변신
카네비모빌리티, BMB과 손잡고 지속가능 관광 및 일자리 창출

 

【 청년일보 】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 관광지인 바투르 호수에 전기 추진 선박과 친환경 교통·레저 인프라를 도입한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친환경 관광지 도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일 카네비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주 방글리군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BMB(BHUKTI MUKTI BHAKTI), 프로젝트 파트너사 PT GMS Invest International과 함께 바투르 호수(Danau Batur) 관광지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리의 대표적 자연 자원인 바투르 호수를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하고, 현지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 추진선박 도입과 레저시설, 전기 기반 관광열차 및 스카이 캡슐 등 친환경 교통·레저 인프라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축적한 첨단 전장 기술과 스마트 모빌리티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방글리 군수 SN 세다나 아르타(Bupati Bangli SN Sedana Arta), PD BMB 및 PT GMS Invest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카네비모빌리티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발리 관광 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바투르 호수는 천혜의 관광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네비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의 추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및 전기 추진 선박 도입을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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