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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청년·부모 한자리에…청년재단, '잘나가는 토크콘서트' 울산편 성료

고립청년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돕는 캠페인성 행사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전날 울산대공원 지관서가에서 '잘나가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대의 정서적 고민과 사회적 어려움을 '인문'을 통해 치유하고 예방하는 '2025년 청년인문교실'(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청년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고립을 경험한 청년과 고립 중인 자녀를 둔 부모가 무대와 객석에 마주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고립·은둔 회복청년 모임 '잘나가는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직접 올랐으며, 객석에는 고립 중인 자녀를 둔 부모를 비롯해 청년지원기관 종사자와 고립청년 당사자들이 함께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 3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고립과 회복 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들이 객석의 사전 질문에 답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변화를 제안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2018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해오면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당사자의 목소리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가 사회 인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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