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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이데아"…서울교육청,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 개최

AI 스튜디오 조성
특수학급도 확대

 

【 청년일보 】 교육 공간에 대한 비전과 핵심 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정부 주도로 펼쳐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삼은 서울미래교육 공간은 학교의 지역 내 역할 확대와 교육공동체 참여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기후 위기, 학교 건물 노후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교 공간의 변화를 모색했다.

 

일자형 복도와 그 옆으로 늘어선 교실 등 획일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독창성과 사고력,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대 핵심 전략으로 ▲소통·협력을 통해 배우는 학생 중심 교실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 건물 구축 ▲도심 속 학교의 초록 생태공간 조성 등을 내세웠다.

 

세부 사업으로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꿈샘 교실'과 AI 스튜디오 마련, 특수학급·학교 확대, 장애인편의시설 의무 설치, 생태공간을 만드는 '3·3·3 학교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은 그간의 틀에 갇힌 학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대전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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