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2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바이오 벤처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벤처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임상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개발, 투자, 기술이전 등 핵심 과제를 CDRO()의 관점에서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메디라마와 비엑스플랜트의 제약·바이오 개발본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에 참여해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임상 전략 수립과 IND 제출 준비 및 BD·라이선싱 전략까지 바이오 벤처의 기술 사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내용을 제시하며, 초기 기업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강연은 ▲FDA Pre-IND 준비 전략 ▲투자 유치를 위한 임상개발 로드맵 설계 ▲데이터 기반 임상 예측 시뮬레이션 ▲글로벌 라이선싱 준비 절차 ▲기술이전 시 권리 구조 및 협상 핵심 포인트 ▲정부과제·벤처투자를 위한 회계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기획 단계부터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불명확한 임상 디자인과 ▲FDA 제출 자료 부족 ▲개발 일정 지연 ▲파트너링 전략 부재 등 초기 기업이 흔히 겪는 문제를 어떻게 보완하고 실질적인 개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신청 기업에는 사전 또는 사후 무료 컨설팅이 제공되며, ▲임상 단계 ▲자금 조달 계획 ▲기술이전 준비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조언이 제공된다.
세미나를 함께 기획한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벤처가 개발 전략과 사업화 전략을 동시에 준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CDRO가 제공할 수 있는 확장된 역할과 전문성이 업계 전반에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