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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硏, 위기가정 결식 아동·청소년에 1천만원 기부 약정

위기가정 결식 아동 및 청소년 긴급 지원활동 '천원밥상' 약정 기부

 

【 청년일보 】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지난 29일 정류장교회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결식 아동 및 청소년 긴급 급식지원에 1천만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한 석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최현석 정류장교회 목사와 부인 이은희 사모, 처제 이은혜씨가 주방장을 맡아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위기가정으로 내몰린 지역 결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천원 한 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목사가 밥값을 1천원으로 정한 것은 노숙인 급식소에 간식을 전달하는 봉사현장에 동행했던 청소년들이 "석식당에서도 무료로 밥을 먹는데 나중에 이곳에서 또 '공짜 밥'을 먹을 수 있겠다"라고 한 말을 들은 이후부터라고 했다.

 

비록 아이들이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한참 꿈과 미래를 그려야 할 청소년들을 벌써부터 무료식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 때문이었다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설명했다.

 

기부 지원활동에 나선 최기일 소장은 IMF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어려운 집안 형편과 불비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대학 졸업 후 육군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국방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이후에는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신설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소장은 과거 20년 넘게 서울역 노숙자 쉼터, 영락보린원 이외 장애시설 등 독거노인 지원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이어 100회 이상의 헌혈을 직접 실천하면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도 서약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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