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협업해 선보인 역직구 판매 서비스 ‘글로벌 쇼핑’이 오픈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오픈 첫 달 대비 1월에 5.9배(48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4.4배(338%) 늘어났다. 이는 해외 고객 유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K-POP 굿즈가 전체 주문의 약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패션, 유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해외로 판매됐다.
특이 구매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호주, 홍콩, 대만, 미국 등지에서는 ‘파우더슈가 장모 라셀 극세사 차렵이불’과 같은 침구류가 판매됐으며, 배드민턴마켓의 ‘안세영·김원호·서승재 사인 바람막이 자켓 유니폼’, 메이크업 브러시, 네일, 프라모델, DVD 등 다양한 품목의 구매가 확인됐다.
아랍권에서는 화장품 수요가 나타났고, 전통 장독대가 판매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글로벌 쇼핑’을 통해 주문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몰테일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해외 고객이 겪어온 ‘구매 장벽’을 실질적으로 해소한 점을 꼽았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언어, 결제수단 등의 제약으로 구매를 포기했던 해외 고객이 ‘글로벌 쇼핑’을 통해 실제 구매 고객으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쇼핑’에는 약 6천500곳의 국내 인기 상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자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국내외 음반 및 굿즈 전문몰 ‘애플뮤직’의 경우 전체 유입 지적재산권(IP) 중 약 30%가 해외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장벽으로 매출로 이어지지 못했던 고객을 ‘글로벌 쇼핑’을 통해 구매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쇼핑’은 해외 고객을 위한 구매대행 서비스 형태로, 해외 고객이 국내 쇼핑몰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몰테일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판매자는 별도의 글로벌몰을 구축하지 않고 현재 운영 중인 자사몰에 해당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으며, 해외 IP로 접속한 경우에만 기능이 활성화되어 국내 고객과 구분한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온라인몰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는 신청비, 운영비, 대행 수수료 등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쇼핑몰이 없는 예비 창업자도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을 무료로 구축한 뒤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글로벌 쇼핑’은 해외 고객이 겪던 인증·언어·결제 장벽을 해소해 유입을 실제 구매로 전환시키는 서비스”라며 “한류 열풍과 함께 역직구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