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토스, 최고 인재 영입위한 파격 보상안 발표...사이닝 보너스만 1년치 연봉

경력 입사자 대상  ‘전 회사 연봉(최대 1억원)’을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
“자율에 기반한 인사제도 운영, 최근 1년 입사자 근속 비율 90% 수준 달해”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파격적인 인재 보상안을 도입하며 인재 영입에 나섰다. 

 

새 정책의 핵심은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최대 1억원 한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사이닝보너스로 일시에 지급 하는 것이다.

 

토스의 성장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도 선택 가능하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  새로운 보상 정책은 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자율성과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고 설명하고,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스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제 및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 근무제, 별도 승인 없는 휴가 무제한 사용, 개인 성과 평가가 없는 회사 전체 목표달성에 따른 전 구성원 동일 비율 인센티브 지급 등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같이 자율에 기반한 다양한 인사 및 복지 제도를 꾸준히 운영한 결과 최근 1년간 신규 입사자의 근속비율은 90%에 달한다. 이는 일반 기업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한편, 토스는 올해 초에도 재직 구성원의 연봉을 1.5배 인상하고, 당시 기업가치 기준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에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보상 정책을 선보인 바 있다. 또, 그동안 신규 입사자에게 직전 회사 연봉의 1.5배 제안 및 스톡옵션 부여 등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현재 개발, 비즈니스 제휴, 디자인, 전략, 인사, 회계 등 100개 내외의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