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카드는 19일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카드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한 재무관리 전문가다.
삼성카드는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카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김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재편과 디지털 혁신 등 삼성카드의 기존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카드는 이날 "카드업계의 불확실성과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과 역량을 확보하고,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