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패션업계가 따스한 봄·여름철 맞아 신상 컬렉션들을 대거 출시하며 시장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상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업사이클링'부터 이색적인 콜라보까지 다채로운 신상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공략하고 있다.
△패션으로 '지속 가능성' 추구한다...알렉산더 맥퀸의 2020 봄·여름 컬렉션
패션업계내에서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적극 어필해 온 ‘알렉산더 맥퀸’은 업사이클링 요소로 제작한 올해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고 이색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완전 다른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알렉산더 맥퀸’은 자카드, 실크, 레이스 등 아카이브에서 보관하고 있거나 이전 쇼에서 활용하고 남은 원단을 재가공해 아름다운 컬렉션 룩을 완성했다.
게다가 상품에 장인정신을 쏟아내며 탄생시킨 테일러드 재킷과 드레스 등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우스만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일난다-디즈니 손잡다...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
‘스타일난다’는 ‘디즈니’와 협력해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일난다’의 자체 제작한 의류 브랜드 ‘난다메이드’와 코스메틱 브랜드 ‘3CE’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에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접목해 특별한 아이템을 선사하고 있다.
티셔츠와 셔츠, 원피스, 팬츠 등 ‘키덜트’들의 심리를 자극할 의류부터 위트 있게 패키징한 코스메틱 제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스타일난다’는 이를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3CE’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셀프 포토존,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 제품이 담긴 풀 키트를 100개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멀버리, 브랜드 헤리티지인 체크 프린트 사용한 '퀼트 헤리티지 체크 컬렉션' 론칭
‘멀버리’는 재생 나일론 소재인 에코닐(ECONYL®)로 만든 ‘퀼트 헤리티지 체크 컬렉션’을 론칭했다.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체크 프린트가 사용된 이번 컬렉션은 남성들을 위한 헤리티지 백팩, 여행 가방인 지퍼 위켄더, 어번 스몰 메신저 총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멀버리’의 유산과 장인 정신, 패션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지속 가능성’, 트렌디한 무드를 모두 담은 이번 ‘퀼트 헤리티지 체크 컬렉션’은 ‘멀버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매장 및 ‘멀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접할 수 있다.
△라코스테, 새로운 폴로 컬렉션으로 맞이하는 우아한 여름
동일드방레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는 여름철을 대비해 브랜드 아이코닉 아이템인 폴로 셔츠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코스테의 폴로 컬렉션은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봄·여름 시즌에 맞춘 에센셜 아이템이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깔끔한 실루엣의 폴로 셔츠는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빈티지부터 포멀함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 라코스테의 폴로 컬렉션은 여름을 부르는 경쾌하고 우아한 컬러 팔레트와 오리지널 스타일 외에 기존에는 볼수 없던 새로운 디자인과 무드를 가미한 다채로운 구성이 주요 특징이다.
폴로 컬렉션은 라코스테 및 라코스테 라이브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LF 질바이질스튜어트, 무게 줄이고 감성 더한 ‘뉴 캔버스백’ 출시
생활문화기업 LF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무게를 줄이고 감성을 더한 ‘뉴 캔버스백’을 LF몰의 신개념 한정특가 플랫폼 ‘인생한벌’을 통해 출시했다.
'뉴 캔버스백'은 부피 대비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A4 사이즈 노트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부피에 외부 포켓 3개와 내부 포켓 1개로 구성, 수납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가 약 500그램(g)으로 비교적 가벼워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평가다.
최신 유행하는 원통형 버킷백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간결한 로고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캔버스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면서도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죽 소재로 마감해 포인트를 살렸다.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총 3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