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자리 확대 등 청년 관련 정책의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미래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다.
일자리 감소와 고용 축소로 인해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청년 실업률이 2012년 9.0%, 2014년 10.0%, 2016년 10.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청년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결의안은 청년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청년일자리 확대 등의 청년미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미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청년미래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8인으로 구성되며 2018년 5월 29일까지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국가적으로 청년실업은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과제"라며 "하루빨리 특위를 구성해 청년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