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이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창녕군은 지난 9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창녕군청 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견, 보고 및 지원을 위한 지역협의체로 창녕군,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초·중·고등학교협의회, 창원고용노동지청,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2개 필수 연계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지원 대상자에 대한 기본정보 보고와 적합여부를 논의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학교와 지역 후원단체와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교복, 반찬, 생활비, 교통비, 전문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선 관계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청소년 자립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