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8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총 15명의 감독관을 위촉한다.
이들 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발된 민간 현장점검단으로, 올 연말까지 11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선박안전 관련 업종 종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로 구성됐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있다.
한편 감독관들은 위촉식 이후 즉시 활동을 시작해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관련 자문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감독관으로서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여객선 안전관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여객선 안전수칙 등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