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대기 중인 시민들[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1/art_16097212884578_ad9f58.jpg)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어나며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천84명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16명)보다 1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전북(4명), 부산(3명), 인천(2명), 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9명, 경기 268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