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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인플레이션 우려는 기우" 강조한 이코로미스트, 근거는?...삼성전자.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 눈앞 "주가 박스권 돌파"기대감 外

 

【 청년일보 】 베테랑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고 전했고, 삼성전자가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에 근접하면서 주가 박스권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면서 추가 주가 상승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고, BTS의 소속사 하이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중심 중소형주에 투자자들이 주목했고, 증권가가 IPO 조직 충원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인플레이션 우려는 기우"...베테랑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은

 

최근 자본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백신 접종이 늘어가고 코로나19로 멈췄던 세계 경제가 점차 정상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짐.

주식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주식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 상승을 자극하기 때문. 금리가 오를수록 주식 보단 채권이나 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주식의 미래 기대 수익률도 낮아짐.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고 주식 시장을 떠받쳤던 유동성도 줄어듬. 이래저래 주식 시장에 나쁜 영향만 늘어남.

과연 지금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현실로 일어날까.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와 함께 인플레이션 전망과 투자 전략 등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여러 주제들을 짚어 봤음.

28년차 베테랑 이코노미스트인 홍 대표는 인플레이션 논란에 대해 "일시적 우려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은 중고차 가격, 원자재 등 변동성이 크고 지속성이 낮은 특정 항목들에 크게 좌우 됐다는 이유.

홍 대표는 "최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부분들을 살펴보면 다 특정 부문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은 아니다"라며 "엄청난 기술혁명에 따라 노동생산성이 향상된 만큼 인금 인상률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얘기하긴 어렵다"고 설명.

 

◆ 삼성전자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 코앞..."주가 박스권 돌파하나"

 

삼성전자가 오는 3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길 전망.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에 2017년 2분기에 분기 매출 60조원을 돌파한 지 4년 3개월 만.

 

모바일 D램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와 폴더블폰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이에 올 초 이후 8만원 안팎에 머물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도 박스권을 벗어나 또한번 9만원대를 탈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분기 매출이 각각 2012년 3분기 50조원과 2017년 2분기 60조원을 넘긴 이후 실적 성장세 둔화 탓에 3~4개월 뒤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음.

 

이로 인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와 전장(전자 장비) 등 신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 여부가 주가의 향배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 나옴.

 

지난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오는 3분기 매출 컨세서스(전망치)는 70조 43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 1위에 오르며 2012년 3분기 분기 매출 50조원을 넘어섰고, 19분기 뒤인 2017년 2분기엔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함께 60조원을 달성. 분기 매출 70조원 달성은 앞선 ‘50조→60조원’보다 2개 분기 단축돼 17분기 만에 이뤄질 전망.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분기 매출 50조원과 60조원을 넘겼던 2012년 3분기와 2017년 2분기 모두 상승 국면의 후반부에 자리하고 있었음. 매출 50조원 달성 당시에는 2011년 3분기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에 오르면서 IM(IT·모바일)부문 매출이 급성장하던 시기.

 

이 시기 IM부문 매출은 2010년 3분기 10조 8400억원에서 2011년 3분기 14조 9000억원, 2012년 3분기 29조 9200억원 등으로 불과 2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전사 분기 매출 50조원을 이끌었음.

당시 주가는 2011년 8월 19일 68만원(액면분할 기준 1만 3600원)에서 약 2개월 뒤인 11월 4일엔 100만 5000원(2만 100원)으로 100만원을 첫 돌파. 이후 2013년 1월 2일 157만 6000원(3만 1520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할 때까지 1년 4개월 가량 상승세를 보였음.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한창이던 2017년 2분기에는 반도체 매출이 17조 5800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원) 대비 46.5%나 늘어 같은 기간 전사 매출 증가분(10조원)의 60%가량을 차지.

 

이 시기 주가는 2016년 2월 11일 113만원(2만 2600원)에서 2017년 11월 1일 286만 1000원(5만 7220원)으로 1년 9개월 간 2.5배 상승.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도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4만 2000원대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 최대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1년 3개월 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음. 증권업계에선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메모리 반도체의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음.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서버 D램 가격이 상승하고 3분기 모바일 D램을 중심으로 D램 가격이 상승해 당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고정거래가격의 상승으로 현물가격과의 프리미엄이 축소되는 구간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전했음.

 

하지만 앞선 두 시기 모두 분기 매출이 50조원과 60조원을 넘긴 시점(실적 발표 기준)은 1년 이상의 상승 국면에서 8부 능선을 넘긴 때로, 이후 3~4개월 뒤 고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든 공통점이 있음.

 

따라서 앞선 두 번의 사례처럼 3분기도 오는 10월 실적 발표 이후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면 고점은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정도로 추정할 수 있음.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 컨세서스가 2분기(61조 8007억원)보다 약 14% 늘어나 7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실적 개선 때문이 

 

DS부문 매출은 2분기엔 28조원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엔 스마트폰 성수기에 진입하며, 모바일 D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5조원 가량 늘어난 33조원에 달할 전망. 여기에 IM부문도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전분기 대비 약 3조~4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문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수요 정상화가 스마트폰 성수기와 맞물려 분기 매출 70조 달성은 가능하겠지만,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 메모리 세계 1위인 삼성전자는 차량용 등 전 세계적인 시스템 반도체 부족 현상의 수혜에선 한발 비켜나 있음.

업계 한 관계자는 “올 초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넘어 2017~2018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당시 고점보다 60% 가량 높게 치솟았던 이유는 결국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함.

 

이어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 추가 성장하려면 현재 전체 반도체 매출의 20% 수준인 파운드리 등 비(非)메모리 분야의 사업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음.

 

◆ 여름 테마주…선풍기·맥주 말고 또 뭐 있나

 

지난 주말 수도권이 30도 안팎의 찜통 더위를 겪은 가운데 여름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음. 잘 알려진 선풍기, 빙과류 기업 등의 수혜도 예상되지만 증권가에선 비교적 덜 알려진 새로운 여름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제안.

지난 14일 기상청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로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 게다가 올해 여름 날씨의 전망도 6~7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덥고 8월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됐음. 폭염 일수가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음.

이르게 다가온 더위에 여름 관련주들도 상승세에 올라탔음. 국내 선풍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신일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원(0.50%) 오른 2030원에 거래를 마쳤음.

맥주와 음료를 제조하는 대표적인 여름 수혜주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이날 1.88%, 0.63% 소폭 하락하며 부진.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지난 2거래일 동안 상승해왔고, 롯데칠성은 지난 9일 2.82% 상승하며 여름 테마주의 귀환 기대감을 키워왔음.

더운 날씨에 빙과류를 제조하는 빙그레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이날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22%)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됐음.

빙그레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상의 빙그레왕국을 설정해 스토리텔링과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등 인물을 제시하면서 인기를 크게 끌고 있음.

게다가 지난해에는 1325억원에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인수해 국내 빙과시장의 4강 구도를 개편. 이번 인수로 빙그레의 시장점유율은 40%대로 끌어올려져 하반기 매출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큼.

증권가에선 올해 빙그레가 첫 1조 클럽을 가입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봤음.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 동기 대비 16.5%, 15.6% 증가한 1조1176억원, 4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태아이스크림 실적이 온기 반영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과시장이 최근 가정용 대용량 판매 증가 및 아이스크림 할인점 확대가 맞출리며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 평년 대비 낮았던 기온, 높았던 강수량 등 비우호적인 날씨를 감안한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

비슷한 이유로 더운 날씨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음.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국내 1위 기업인 태경케미컬이 주인공. 여름에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늘어나지만 최근 배송 시장 활성화의 수혜도 톡톡히 보고 있음.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8억원, 영업이익은 84.4% 증가한 34억원이었지만 성수기를 진입하며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임 . 특히 온라인 새벽 배송과 택배 시장의 성장으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하는 것도 호재.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태경케미컬은 국내 드라이아이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오아시스, 푸드나무, 배스킨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2015~2017년 ㎏당 173원 수준이었던 판가가 2020년 243원, 2021년 1분기 261원으로 상승했다"고 설명.

이어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하절기 진입과 의약품 콜드체인, 반도체 세정용 시장 진입, 조선업 수주 회복에 따른 용접용 액체탄산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우호적인 판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봄.

 

이어 "게다가 2015년 이후 태경케이컬의 ㎏당 평균 원재료 가격은 다변화된 원료 수급처를 확보한 덕분에 30원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
 

◆ 몸값 20조 크래프톤...중복청약 막차되나

 

예상 몸값만 20조 원으로 점쳐지며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크래프톤이 중복청약 막차를 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림.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음.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이 상장 일정을 진행해 온 속도를 볼 때 중복청약이 가능하도록 공모를 진행할 것라고 예상하고 있음. 이번주 안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중복청약 막차를 탈 수 있음.

IPO시장은 현재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시기가 다가온 상태. 앞서 금융당국이 오는 20일부터는 복수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신청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예고. 이에 20일 이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건까지 중복청약이 허용될 전망.

증권신고서는 상장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서류로, 신고서를 통해 공모가 산정 방식과 일정 등이 공개될 전망.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에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일반 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게 됨.

크래프톤이 현재 시장으로부터 2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얻고있는 만큼 서둘러 일정을 진행해 중복청약이 가능해진다면 높은 청약증거금 기록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음. 앞서 지난 4월말 SKIET의 공모주 청약에는 사상 최대인 80조9017억 원에 이르는 증거금이 몰렸음.

크래프톤이 최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밸류에이션과 청약 흥행 여부에 따라 넷마블의 공모규모를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짐.

앞서 게임업계에서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은 지난 2017년 상장한 넷마블(2조6617억 원). 크래프톤은 전체 상장주식 수의 20%를 공모하면 가치로 산정된 20조 원 기준 공모액이 4~6조 원 규모에 달함.

 

◆ "카카오, 시총 네이버 뛰어넘어"...더 갈까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40% 오른 14만4천500원에 마감. 카카오가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7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음. 전날 장중 한때 최초로 시총 3위를 기록한 후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64조1천478억원으로, 기존 3위 네이버(63조5천699억원)에 약 6천억원 차이로 앞섰음.

카카오 시총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상장일인 2014년 10월 14일에 7조8천679억원이었음. 당시 네이버 시총 24조9천857억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약 7년만에 네이버를 앞지른 것.

카카오는 자회사 상장, 카카오커머스 합병,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이날 DB금융투자는 카카오 목표가를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만2천원에서 18만2천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려 잡기도 했음.

네이버는 이날 카카오에 '인터넷 대장주' 자리를 내줬으나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카카오와 동반 상승하며 '3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왔음. 그러면서 양사 합산 시총은 작년 말 82조4천931억원에서 현재 127조7천178억원으로 45조원 이상 늘어났음.
 

◆ "하이브, BTS 타고 30만원 간다?"...시총 10조 돌파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며 30만원선에 근접하고 있음. 지난 14일 하이브 주가는 전장보다 2.36%(6500원) 오른 28만2000원에 마감.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27만원대(27만2500원)에 오른 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음.

상장일이었던 지난해 10월 15일 종가 25만8000원도 훌쩍 뛰어넘었음. 현 주가는 최저가였던 10월 30일(14만2000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 올해에만 76.2% 급등.

주가가 상승하면서 몸집도 크게 불어났음.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음. 하이브는 최근 들어 꾸준히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음.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1.15%까지 치솟았음.

주가 상승은 무엇보다 'BTS 효과'로 풀이. 지난달 21일 공개된 BTS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유튜브 조회수가 하루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코로나19 국면을 벗어나면서 BTS 효과가 다시 가시화하고 있음.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지난달 말 내놓은 리포트에서 하이브 목표가를 35만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36만원을 제시.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6월 13~14일 온라인 팬미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최소 2회의 온라인 콘서트가 가능하고, 관객 동원력이 꾸준히 상승해왔기 때문에 팬미팅 티켓 매출로만 최소 20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지난해 공연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았지만 BTS의 지속적인 인기 등으로 매출 7천963억원, 영업이익 1천424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 등으로 2022년에는 3천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하이브 주가가 30만원을 넘은 것은 상장 당일 장중 35만1천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 리오프닝 본격화...내수 중심 중소형주 주목

 

중소형주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내수 관련주 중심의 중소형주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으로 풀이. 미국과 중국 모두 내수경기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등으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대비 이날까지 코스피 대형주는 11.8%, 중형주는 20.9%, 소형주는 27.9% 각각 수익률을 기록했음. 같은 기간 코스닥 대형주(100)는 -6.7%, 중형주(MID 300)은 7.7%, 소형주는 19.4%로 나타났음.

 

시가총액 규모가 작을수록 올해 많이 오른 셈. 특히 대형주들은 코스피나 코스닥이나 지수 수익률 13.2%, 3%를 모두 넘지 못했음.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올해 14.8% 올랐음. 이에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를 각각 모아놓은 상장지수펀드인 아이셰어즈 코어 S&P 미드캡(IJH)와 아이셰어즈 코어 S&P 스몰캡(IJR)은 21.2%, 25.8%씩 올랐음. 중소형주를 모아놓은 지수인 러셀2000도 올해 20.04% 상승.

중소형주의 본격적인 강세가 나타난 건 지난 3월 중순부터. 3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 1인당 최대 1400달러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국 구조 계획(America Rescue Plan)’에 서명했음.

 

같은 달 25일 기자회견에선 취임 100일이 되는 4월 말까지 미국 내 2억회의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 애초 목표보다 2배 늘어난 것.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하게 나타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7%를 넘어선 시점.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도 여기에 있음.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소비재를 사며 내수가 회복되기 시작한 것. 내수 관련주는 중소형주에 많이 포진돼 있음. 코스피 소형주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업종은 건설·건축(10.2%).

 

화장품·의류·완구(9.4%)가 다음으로 높음. 코스닥 소형주 중에선 건강관리(12.7%)와 IT하드웨어(12.1%) 등 순.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 해소로 수출 증가율은 5월 이후 둔화될 전망이고 내수 소비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증시에서는 내수가 좋아지는 국면에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좋다”고 설명.

이밖에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중소형주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음. 지난해 목표한 수익률을 초과해 연초 순매도만 지속했던 연기금 입장에선, 이미 오른 대형주보단 중소형주를 공략할 수밖에 없었단 것.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랠리에서 소외된 기관투자자의 대안이 중소형주가 될 수 있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시총 상위 업종에 노이즈로 작용하며 지수 방향성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알파(초과 수익)를 추구할 수 있는 일종의 대안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전했음.

중소형주 강세는 지역을 막론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집단 면역을 향해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는 상황인데다, 미국과 중국이 내수 중심 경제 살리기에 몰두해 있기 때문. 최근 논의가 시작된 글로벌 최저 법인세 15% 도입도 미국 내로 세수를 끌어오기 위해서로 해석됨.

 

중국은 지난해부터 수출에서 내수로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음.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S&P500 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한 상황에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강세 현상이 매우 확연했는데, 이는 현재 모든 미국의 정책적 초점이 팬데믹 이후 초토화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 오스템임플란트, 지주사 전환 물거품...원인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주사 전환이 또다시 좌절. 2015년이후 두번째.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지주사 전환을 무산한 데 대해 상승으로 화답. 지난 14일 오스템임플란트는 1.75% 상승한 9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음.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오스템홀딩스)와 사업회사(오스템싸이언스)로 분할한다고 공시. 분할비율은 홀딩스 0.5380154대 싸이언스 0.4619846임. 주총 예정일은 8월 17일이었고, 분할기일은 9월 1일.

그러나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분할을 철회한다고 밝힘. 기업분할 재추진을 공시한 지 두 달여만이자, 2015년 기업분할이 무산된 지 6년여만.

 

당초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말 종료되는 지주사 전환시 세제혜택(분할 이후 자회사와 지주사간 지분교환시 양도차익에 대한 면세)을 염두에 두고 기업분할을 추진했었음.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적분할 이후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위해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유상증자 등이 필요했다”며 “요건을 맞추는 것이 해외투자 확대 등 기존에 추구했던 방향과 다소 다르다는 점에서 고민이 컸다”고 말했음.

이 관계자는 “해외 투자와 성장에 포커스를 둔 회사 철학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맞추기 위한 자본확충 간 충돌이 있었다”며 “결국 고심 끝에 지주사 전환을 철회하고, 성장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음.

실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맞추기 위해선 다양한 요건이 필요.

 

▲자산총계 5000억원 이상 ▲총 자산 중 자회사 지분가액 비율 50% 이상(지주비율), 자회사 이외 계열사 지분 보유 불가 ▲부채비율 200% 초과 불가 ▲계열사 아닌 국내회사 지분 5% 초과 보유 행위 불가가 있음.

 

또한 ▲자회사 지분율 상장 20%, 비상장 40% 이상 ▲자회사의 손자회사 아닌 국내회사 지분보유 불가 ▲손자회사의 국내 계열사 주식 소유 제한 ▲지주사 체제 내 금융회사 지분소유 금지 등도 갖춰야 함.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최규옥 대표의 지분율이 20.61%로 상대적으로 낮음. 지주회사 전환과 자회사 지분 스왑을 통해 오스템홀딩스에 대한 지분율을 40%대로 높이려고 했지만, 이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 지주회사 전환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 현재 최규옥 대표 등 최대주주 지분율은 20.71% 수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5년에도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다 한국거래소가 분할신설법인의 재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미승인 통보를 내리며 분할이 무산된 바 있음.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최규옥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소송 건에 대해 도덕성 검증 등을 이유로 미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음.

 

최규옥 대표는 2011년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공정위로부터 6700만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기도 했음.

회사측은 “향후 상당기간은 지주사 체제 전환 등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해외투자와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음.

시장에서는 오히려 분할 취소를 반기는 분위기.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기업분할을 공시한 4월 15일 장마감 이후 이틀간 11.3%나 하락했지만, 분할을 철회한 지난 11일 이후 14일 장중 10만1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음.

그러나 주가와는 별개로 공시번복을 사유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과 거래정지 가능성은 남아 있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분할에 대한 철회로 벌점은 최대 12점까지 부과될 수 있다”며 “8점 이상이 부과될 경우 익일 거래정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음. 오스템임플란트 관련 공시위원회는 조만간 열릴 예정.

 

◆ 증권가, IPO 조직 충원 바람...역대급 특수 노린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면서 증권사들도 바빠졌ㅇ므. 늘어난 딜 수임을 위해 인력 충원 및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일부 대형사에서 비롯된 인력 확충 흐름은 중소형사까지 이어지는 양상.

지난 1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달 국내 증권사 최초로 IPO(기업공개) 담당 부서를 4개 부서 체제로 확대.

KB증권은 업종별로 '일반제조·바이오·TMT(테크놀로지·미디어·텔레콤)'로 구분해 ECM(주식발행시장)본부를 운영해왔음. 이번 개편은 최근 빅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및 플랫폼 기업의 IPO 수요가 늘면서 TMT를 맡던 기존 ECM3부를 2개 부서로 나눈 것.

올해 12명의 인력을 선발하는 등 인력 확충에도 나섰음. 현재 KB증권의 IPO 관련 인력은 45명으로,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

KB증권뿐만이 아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IPO 호황이 지속되면서 상당수 증권사는 ECM 인력 확충에 나섰음.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명을 충원했고, 미래에셋증권도 지난해 5~6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같은 흐름은 중소형사로 이어지고 있음. '빅딜'을 주로 수임해온 대형사의 인력 충원이 마무리되면서 중소형사의 조직 개편과 인력 증가가 뒤따라오는 모양새.

중소형사 가운데 IPO 주관 건수가 많은 편인 대신증권은 IPO본부를 2본부 체제로 개편. 지난해 말만 해도 30명대 초반이던 IPO 담당 인력은 현재 40명 수준으로 알려졌음.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IPO실을 별도 본부인 사업단으로 승격한 데 이어, 최근 IPO3실을 신설. 신설된 IPO3실은 기존 IPO2실의 송하용 부장이 실장을 맡으며 이끌게 됐음.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IPO본부를 2부 체제로 개편한 지 1년 만에 3부로 또다시 늘렸음. 인력도 2019년 말 17명에서 현재 27명으로, 1년 반 만에 50% 넘게 늘었음.

교보증권도 IPO·메자닌·증자 등을 맡는 ECM부서에 2~3명의 경력직 충원을 진행 중. SK증권은 ECM 인력을 기존 1팀 6명에서 2팀 12명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음. 증권업계의 인력 충원은 IPO 시장 호황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

최종경 흥국증권 리서치팀장은 "현재 청구서를 접수한 코스피 기업이 17개에 달하는데, 이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공모 규모가 큰 기업이 워낙 많은 만큼 이들 기업 중 일부만 내년으로 미뤄진다 하더라도 호황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최 팀장은 "코스닥 시장도 특례상장 기업이 늘면서 일정 개수를 메꿔주고 있는 모양새"라며 "올해만큼은 아니더라도 내년 IPO 시장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IPO 인력 충원 추세가 계속된다면 인력 유치 경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업계 내 IPO 인력 풀은 정해져 있는 만큼, 인력을 늘리려면 결국 타 증권사로부터 스카웃하는 방법이 최적이기 때문.

한 IB 관계자는 "IPO 업무를 홀로 수행하려면 최소 2년이 넘는 경험과 학습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IPO 인력 전체 풀이 갑자기 늘어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음.

이 관계자는 "현재 증권사 간 인력 이동은 기존 레코드(수임 이력) 등이 많지 않던 증권사들 위주"라며 "지난해 말부터 급하게 딜이 많아지다 보니 인원을 확충하는 하우스가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
 

◆ 美 임금 상승....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엔 작년 말 무인 주문기 9대가 새로 설치됐음. 대신 카운터 직원은 한 명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주문과 결제 절차를 자동화했는데 최근엔 뜻밖의 추가 소득을 얻고 있음.

 

역대 최악의 구인난 속에서도 신규 채용이나 인건비 급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에서 채용 공고를 내고도 뽑지 못한 인력은 321만 명에 달했음.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후 최대치. 같은 달 기준 실업률이 6.1%로 높은 편인데도 구인난이 심각한 건 ‘코로나19 실업수당’ 탓이란 지적이 지배적.

 

미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기존 실업수당 외에 매주 300달러를 얹어주고 있음. 일종의 위로금.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집에서 TV를 보며 쉬면 공장·식당에서 일할 때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보도했을 정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발(發) 임금 인상을 유도하고 있음.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의 최저시급을 내년 3월부터 현재 10.95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기로 했음. 별도로 일반 근로자의 최저시급을 7.25달러에서 2025년까지 15달러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

 

공화당의 반대로 의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요즘 미국 경제는 예상 밖 호황을 맞고 있지만 기업들의 속사정은 다름. 넘쳐나는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워서. 원자재·부품 부족 및 물류난과 씨름하던 상황에서 인력난이 겹쳤음.

사람을 구하는 게 워낙 어렵다 보니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고 있음. 미국에선 흔치 않은 자녀 학자금까지 내걸고 채용하는 기업이 적지 않음. 미 상공회의소가 이달 초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0.5%가 “인력 수급 문제로 기업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답했음.

기업들이 돌파구로 삼고 있는 것은 자동화. 초기 비용이 높을 뿐 매년 인건비 상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건 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자율이동로봇(AMRs) 3종과 선반에서 물건을 내리는 로봇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 이 회사는 지난달 물류창고 직원 7만5000여 명을 새로 뽑으면서 종전 15달러였던 신입 직원 시급을 17달러로 인상.

 

로봇은 머지않아 ‘블루칼라’ 직원들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상. 회사 측은 인력 재배치를 통해 일자리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음.

 

복잡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한 기업도 있음. 작년 인공지능(AI) 챗봇을 들여온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대표적. 2000여 명을 상시 채용하는 이 회사는 구인 기간을 종전 평균(35~45일) 대비 절반 이하로 단축.

 

챗봇이 인사팀을 대신해 구직자들과 누적 기준 120만여 회의 질의응답을 진행한 결과. 엄밀히 말해 사우스웨스트는 종전 규모의 인사팀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제이슨 토머스 글로벌 연구소장은 “다양한 고정비용을 기술이 극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경영자들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요즘 분위기를 전했음.

인건비 상승 압박이 커질수록 기술과 로봇에 대한 대체 수요 역시 덩달아 증가한다는 게 기업인들의 증언이다. 근로자가 임금 상승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이유.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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