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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최대"…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 1128억

매출 17조 1101억 원, 역대 2분기 매출 중 최대치 기록

 

【 청년일보 】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의 호조로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 1101억 원, 영업이익 1조 1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 65.5%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며,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앞서 LG전자가 이달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올 2분기 실적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

 

이번 2분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 9225억 원, 2조 88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 증가했다.

 

이번 성적에는 LG전자를 대표하는 생활가전(H&A)과 TV의 활약이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에서는 에어컨의 판매 호조와 스팀/신가전의 해외 판매 확대로 특히 북미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콕 수요가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TV의 출하량이 증가했고, 고가 프리미엄 가전 라인 '오브제컬렉션' 패키지 판매도 늘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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