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행렬[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0478462175_65efb2.jpg)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명 발생했다.
1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명이 증가한 1만7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9일 4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남구·북구·동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주점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성로 클럽골목 내 일반주점 업주가 동업자와 함께 남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추가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은 33명으로 늘었다.
또 10명은 중구 소재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5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계는 8명이 됐다.
또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2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7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 또는 경남 거창·진해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50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