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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장 초반 소폭 반등, 3110대 회복…외국인 순매도 지속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09포인트(0.20%) 오른 3,103.92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0.43%) 높은 3,111.10에서 시작해 3,118.76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며 뚜렷한 방향 없이 등락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93% 떨어지며 4개월여만에 3,100선을 밑돌았다. 하락 폭은 지난 2월 26일(-2.80%) 이후 최대였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35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74억원을, 기관은 1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9%)는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3%)와 나스닥지수(+0.11%)는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4.0%) 등 개별 기업들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이 시작되던 지난해 3월 1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8월 필라델피아연방은행 제조업 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경기 둔화, 코로나19 확산, 반도체 칩 부족 등이 영향을 줬다"며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의 변화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4%), 크래프톤(1.93%), 네이버(0.82%), 카카오(1.02%), 삼성바이오로직스(2.05%), LG화학(1.12%) 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1.21%), 카카오뱅크(-1.09%), SK바이오사이언스(-3.1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5%) 오른 991.67이다.

 

지수는 5.87포인트(0.59%) 높은 997.02에서 출발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20억원, 기관이 9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CJ ENM(-1.02%), 씨젠(-1.68%), 엘앤에프-0.81%) 등이 하락하고 펄어비스(5.48%), 카카오게임즈(1.18%), 에이치엘비(1.82%)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74.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76.5원에 출발해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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