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재생 에너지 소재 부품 업체 와이엠텍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2939.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식 60만 주 중 25%인 15만 주를 대상으로 4억4093만585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6조173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엠텍은 지난달 25~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가(2만1000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와이엠텍의 총 공모금액은 168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510억원 수준이다.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차(EV) 릴레이 전문기업이다. EV 릴레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필수 부품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0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