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추석연휴 빈집털이 기승...지난해 13% 증가

5년간 감소, 다시 증가…"설보다 추석에 많아"
서일준 "범죄예방에 정부 적극적 방범 필요"

 

【 청년일보 】명절 치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추석 연휴 빈집털이가 지난해 다시 증가해 범죄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방범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빈집털이는 736건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추석 연휴 빈집털이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분석에서 추석 연휴에 빈집털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남부(215건)였고, 이어 서울(131건), 경남(58건), 부산(43건), 경북(32건) 순이었다.

또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매년 설보다 추석에 빈집털이 범죄가 더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석 연휴 빈집털이 범죄는 총 4754건으로, 설 연휴 2950건보다 61.1% 많았다.

 

서일준 의원은 "코로나19로 큰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에 범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