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교사 논란이 불거졌다. 대전의 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와 여학생 간의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27일 연합뉴스는 단독 입수한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카톡 대화에는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카톡 내용은 해당 학생이 친한 친구와 나눈 것이다.
지난달 말 이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기간제 교사와 학생 간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이를 알게 된 교사들이 신고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학교 측 교사에서 학교 밖에서 학생을 몇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성 간 교제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계약해지를 의결했지만, 기간제 교사는 이를 피해 사표를 내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