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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대장동 설계자, 제가 맞다" 설명한 이재명 '이익환수 보장설계'...與 호남 지지율 13.9%p 급락 外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8일)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민주당 호남 지지율이 한주 만에 10%p 이상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이재명 "대장동 설계자, 제가 맞다…이익환수 보장 설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고 발언. 이 후보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마치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싶겠지만, 분명한 것은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해.

이 후보는 "이익을 '몰방'해서 주자고 한 것은 여러분 소속이던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시의회가 민간 개발하라고 4년간 저를 괴롭혔다"고 언급.

 

◆ 與 호남 지지율 13.9%p 급락…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고치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 10%p 이상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41.2%로 집계. 이는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9.5%로, 지난 6월 3주차(29.4%) 이후 4달 만에 최저치로 나타나. 이에 따라 양 정당 지지율 격차는 11.7%p로, 지난 6월 3조차 조사(10.3%포인트) 이후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져.

 

 

◆ 정부 탄소중립목표 최종안…'2030 40% 감축'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확정.

탄소중립위원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2개 안건을 의결.

 

먼저 2030년 NDC 상향안의 경우 탄소중립위원회는 이제까지 정부가 유지해 온 2018년 대비 26.3% 감축안에서 목표를 대폭 상향해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채택. 위원회는 지난 8일 가안 형태로 '40% 감축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각계 의견수렴을 거쳤으나 '40%'라는 수치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

 

◆ 진중권, “이재명 도둑질하다 들통나니 포도대장 행세”

 

9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도둑질 하다 들통나니 포도대장 행세한다”고 말해.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언급하며 “(주인공인) 사기꾼 디카프리오가 경찰이 자신을 잡으러 오자 마치 동료 수사관인양 행세하며 빠져나가죠?”라며 “이재명이 그 수법 쓰는 겁니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어.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주인공이 신분을 위장하고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이며 수사 기관의 감시망을 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이 “단군 이래 최대 공익 환수 사업”이라며 치적으로 내세웠다가 측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후 성남시에 부당 이득 환수를 요청하고 나선 바 있어.

 

◆ 70대 남성, 비탈길 도로에서 볼링 해 상점 부숴

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북구 구포동의 한 안경점 유리와 진열대, 진열 상품 등이 위에서 굴러내려온 볼링공에 파손.

포천사거리 언덕길에서 볼링공이 빠른 속도로 내려와 안경점 통유리를 파손한 뒤 점포 진열대를 강타해 제품들이 파손돼.

 

경찰은 인근 CCTV를 샅샅이 분석 후 언덕 위쪽 쌈지공원방향에서 볼링공이 내려오는 걸 확인해 탐문수사에 돌입했고, 70대 A씨가 볼링공을 굴리는 모습을 확인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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