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알비더블유가 이날과 오는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1만8700~2만1400원이다. 공모주는 총 125만3000주로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234억~268억원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 및 IP(지적재산권)를 취득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알비더블유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알비더블유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영상, 광고, 음반, 행사 등과 관련한 제작대행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아티스트와 약 2100곡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기존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뛰어 넘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는 알비더블유가 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