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부산 북구 덕천동 금정산 자락에서 화재가 발생해 0.4㏊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부산 북구 덕천동 금정산 자락에서 29일 오후 6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불은 임야 0.4㏊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4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29일 오후 10시께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500명 이상 인원과 차량 35대 등을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당국은 불이 5부 능선에서 시작한 데다 제대로 된 진입로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건조주의보 속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고 신속한 진화 작업을 통해 인근 아파트 등 주택가로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진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