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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 임원 대열 오른 이선호, CJ그룹, 역대 최대 임원승진 인사…방역패스 유효기간 소리로 구분 外

 

【 청년일보 】 지난 유통업계 주요이슈로는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경영리더)를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백신 패스 적용 강화에 따라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승인 조건으로 공항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잠정 결정됨에 따라 통합 이후 탄생하게 될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의 독점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CJ그룹 역대 최대 임원 인사 단행…장남 이선호 임원 승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사진·31)이 임원(리더)으로 승진.

 

CJ는 지난 달 중기비전 발표 후 리더십 안정 속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한다고 27일 밝힘.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 53명이 이름을 올림.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으며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다고. △글로벌에서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차세대 바이오 CDMO 진출을 주도한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 (38),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으로 TVING 성장에 기여한 콘텐츠/마케팅 리더 황혜정(48)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명(21%)의 여성이 신임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림.

 

 

▲"접종완료자입니다"만 출입 가능…출입안내음성 변경

 

내달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증명서는 사용 불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히고, 첫 1주일은 계도기간으로 지정.

 

이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월 3일부터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증명서 사용 불가.

 

방역당국은 시스템을 개선해 1월 3일부터는 시설관리자가 접종상태를 쉽게 알도록, QR코드 인식 시 접종상태를 소리로 안내한다고 설명.

 

한편, QR코드를 찍을 때 유효한 증명서의 경우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고, 6개월이 지나 유효하지 않은 경우 '딩동' 소리만 나와.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슬롯반납·운수권 재배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승인 조건으로 공항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잠정 결정되면서 통합 이후 탄생하게 될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의 독점이 해소될 지 주목.

 

공정위는 일부 슬롯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심사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

 

공정위의 승인 조건은 사실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을 축소하고, 신규 항공사의 진출을 허용하는 방안.

 

이는 신규 항공사의 운항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권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독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지만 국가 항공 경쟁력 확보라는 애초의 통합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GS리테일, 3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동…"당일배송 강화"

 

GS리테일이 경기도 김포시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 시작.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서부권역의 물류 허브 역할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전망.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비즈니스유닛(BU)장 부사장은 "당초 2023년으로 예상했던 기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의 최대 가동률이 이미 90%에 육박해 프라임센터 신축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

 

◆대한통운 파업으로 53만개 배송 차질 빚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지난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면서 53만개의 택배가 배송차질을 빚은 것으로 드러나.

 

30일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CJ대한통운의 택배물량은 920만개였으며, 이중 880개는 정상 배송됐지만 40만개가 파업으로 배송 지연. 이는 전체 물량의 5% 미만으로 나타나.

 

파업 이후 참여자가 높은 성남, 부산, 울산, 창원, 광주, 대구 등의 일부대리점이 신규 물량 접수 중단. 이들 대리점에 13만개의 택배가 추가로 접수돼 30일 현재 파업으로 배송되지 못한 택배는 53만개인 것으로 집계돼.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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