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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도 "바로바로"...백화점업계, 배송서비스 '치열'

롯데·신세계·현대百, 수도권 등 일부 점포 확대 운영

【 청년일보 】 백화점업계가 곧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막마지 마케팅전(戰)이 치열하다.

 

30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가 올해 설 선물세트로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아직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위한 '설 선물세트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 직전까지 수도권 전 점에서 선물 세트를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맞아 본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는 첫 명절인 설부터 수도권 전 점포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 시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서비스다.
 

 

현대백화점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당일 배송 서비스'는 점포 반경 5km 내에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지점에 따라 운영일이 상이한데, 압구정 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6개점에서는 연휴 첫날인 3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즉시 배송해준다.

설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에서는 30일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신세계백화점도 근거리 배송 서비스로 설 막바지 수요를 잡기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본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총 4개 점포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시, 점포 인근 주소지로 당일 배송한다. 대구, 센텀은 3만원 이상 구매시 이용 가능하며 본점은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가 '당일 배송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배송 서비스 자체가 소비자의 구매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 점별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며 "선물세트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서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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