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편의점 매출 대형마트 추월 "작년 첫 역전"...홈쇼핑, 정액 수수료 환급기준 개선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홈쇼핑 중기제품 정액 수수료 환급제도 운영방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매출이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보다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송파구 본사에서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쇼핑, 정액 수수료 환급기준 납품업체에 미리 알려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홈쇼핑 중기제품 정액 수수료 환급제도 운영방안' 가이드라인 마련.

 

이 가이드라인은 홈쇼핑 업체의 내부 지침 개정과 전자계약 시스템 개편 작업 등이 완료되는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홈쇼핑 업체는 중소 납품업체와 방송을 계약할 때 납품업체가 상품 판매액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홈쇼핑에 판매 대리비용으로 내는 정액 수수료 제도 적용하기로.


그러나 수수료 환급 제도가 홈쇼핑 업체별, 방송 시간대별로 달라 환급 수수료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환급 기준을 통일해 예측 가능성을 키웠다고 설명. 기존 TV 홈쇼핑 업체와 방송 프라임 시간대인 평일 오전 8∼11시, 평일 오후 8∼11시와 주말 오전 8시∼오후 11시에만 적용되던 수수료 환급 기준은 TV 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등 모든 업체와 모든 시간대로 확대 적용.

 

◆대형마트, 작년 편의점에 매출 순위 밀렸다


지난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매출이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보다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유통업체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한 비중은 15.7%로 편의점(15.9%)에 밀려나. 산업부가 통계를 공표한 이래 처음.

 

지난해 편의점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하는 동안, 대형마트는 2.2%포인트 축소됐고,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7.0%), 편의점, 대형마트 순.

 

2019년까지 오프라인 유통 매출 순위는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순. 대형마트의 구매단가는 5만4519원으로 백화점(12만3231원)보다 적지만, 매장이 전국 곳곳에 있어 전체 방문고객 수가 훨씬 많기 때문.

 

◆BBQ·부릉, 빅데이터 기반 유통·물류 통합 업무협약 체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송파구 본사에서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협약'을 체결.

 

메쉬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2천여개 제너시스BBQ 패밀리(가맹점)의 주문 배송 대행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BBQ의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서비스 등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대상, 온라인몰 재단장…제품군 확대·정기배송 서비스

 

식품업체 대상은 자체 온라인몰의 명칭을 '베스트온'으로 바꾸고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재단장나서.

 

대상은 온라인몰의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를 개선하고 업종별 전문관을 신설해 자영업자들이 더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개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식자재를 추천해주는 맞춤 서비스와 정기 배송 서비스 제공. 또 기존 가공식품 위주의 제품군을 농수산물, 냉장, 냉동식품까지 확대.

 

◆옥천 지역화페 '향수OK카드' 1월에만 71억원 긁었다

 

충북 옥천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확대한 향수OK카드 인센티브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나.


옥천군에 따르면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 인센티브를 지난 1월 한 달간 10%에서 15%로 확대. 1인당 100만원 한도.

 

그 결과 68억원이 발행돼 65억2천만원 사용됐고 인센티브로 지급된 9억원 중 5억8천만원도 소비돼. 전체 유통액은 71억 기록.


이는 하루 2억3천만원꼴로 사용된 것으로, 지난해 월평균 사용액 1억원 보다 2.3배 증가.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