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전산 관리 미흡" 금감원, SSG닷컴에 '관리 개선 요구'...'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 개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는 SSG닷컴이 전산 관리 미흡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개선을 요구받았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유통업계도 다시 한번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금감원 '전산 관리 미흡' 에스에스지닷컴에 경영유의

 

신세계그룹 온라인법인인 SSG닷컴이 전산 관리 미흡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개선을 요구받아.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SSG닷컴에 대한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변경 관리와 정보기술(IT) 장애 관리, 정보처리시스템 성능 관리에 미흡한 점을 적발하고 개선을 요구.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와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이마트에서 각각 온라인 사업을 떼어내 새로 만든 온라인 법인. SSG닷컴은 프로그램 통합 작업 시 환경 설정 정보를 부서 간 공유하지 않아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한 사례 지적 제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

 

올해 중기부는 키오스크, 로봇 튀김기, 서빙로봇 등 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발굴하고 약 5천500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

 

우선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와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후 내달부터는 상점가와 업종별 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별 소상공인의 신청 접수. 선정된 상점가와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으며 2∼3개 이상의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천500만원을 받을 계획.

 

◆"오미크론 확산에"…유통업계, 큰소리 내는 판촉·호객행위 안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유통업계도 다시 한번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어.

 

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는 이날부터 새로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

 

방역패스 적용에서는 제외됐지만 '권고' 사항이었던 매장 내 취식 금지가 '의무' 규정으로 변경.


큰 소리를 내는 판촉, 호객행위와 이벤트성 소공연도 할 수 없게 됐고 방역 관리자가 매장 내 전 구역을 3회 이상 순회 점검할 계획. 유통업계는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에 유지해온 방역 조치 재점검 나서.

 

◆동계올림픽 '집관족', 맥주 대신 와인과 함께 즐긴다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집에서 즐기고 있는 '집관족'들은 경기와 함께 마실 술로 와인을 가장 많이 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마트24는 지난 4∼6일 판매데이터를 2주 전과 비교한 결과 와인 매출이 38%로 가장 많이 늘었다고 밝혀.

 

같은 기간 맥주 매출은 5% 늘었고 소주는 3% 줄어. 안주도 맥주와 함께 주로 먹는 마른안주류보다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 올리브, 살라미 등이 잘 팔린것으로 나타나.

 

 

◆롯데 유통사업 총괄 김상현 부회장 업무 시작

 

롯데그룹의 유통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이 7일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

 

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는 김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달 1일 취임 후 첫인사를 전해져.

 

김 부회장은 인터뷰 형식의 영상에서 10살 때 미국에 이민을 가 P&G와 홈플러스, DFI리테일 그룹을 거친 이력을 소개하면서 "선진국이든 이머징마켓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언급.

 

특히 "고객에 대해 아는 것은 (회사의) 직책이나 직급과는 상관이 없고 고객을 접하면서 배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영어 이름인) '샘'(Sam)이나 '김상현'으로 불리는 게 좋다. 어찌 보면 제가 고객에게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인데 언제든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서슴없이 저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소통'을 강조.

◆소상공인연합회, 민주당과 정책협약식
 

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여의도 연합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소상공인 규제·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고 보호·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체결.

 

협약문에는 코로나19 현안인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개정, 한국형 PPP(급여 보호 프로그램) 제도 도입, 주요 입법 현안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추경에서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소상공인 지원책이 꼭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 또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시한 소상공인 현안 정책과제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반드시 차기 정부에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