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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 신세계그룹,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 참여.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본격착수'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유통업계도 다시 한번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참여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8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

 

올해 중기부는 키오스크, 로봇 튀김기, 서빙로봇 등 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발굴하고 약 5천500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

 

우선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점가와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후 내달부터는 상점가와 업종별 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별 소상공인의 신청 접수. 선정된 상점가와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으며 2∼3개 이상의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천500만원을 받을 계획.

 

◆"오미크론 확산에"…유통업계, 큰소리 내는 판촉·호객행위 안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 강화로 유통업계도 다시 한번 방역 긴장도를 높이고 있어.

 

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는 이날부터 새로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

 

방역패스 적용에서는 제외됐지만 '권고' 사항이었던 매장 내 취식 금지가 '의무' 규정으로 변경.


큰 소리를 내는 판촉, 호객행위와 이벤트성 소공연도 할 수 없게 됐고 방역 관리자가 매장 내 전 구역을 3회 이상 순회 점검할 계획. 유통업계는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에 유지해온 방역 조치 재점검 나서.

 

◆ 신세계그룹, 여의도 IFC 인수전 1차 입찰 참여

 

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참가.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혀.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오는 14일 진행되는 2차 본입찰 참여 여부를 비롯해 향후 일정은 확정된 바 없다고 전해.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IFC를 인수하면 현재의 IFC몰 자리에 인근 더현대서울과 경쟁할 쇼핑몰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 나와.

 

◆편의점 배달, 주말·비 오는 날 많이 찾는다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주말이나 비가 오는 날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마트24는 지난해 하반기 요일별 배달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이 전체의 20.1%로 가장 높아.

 

토요일이 17.8%로 뒤를 이어 주말 이틀간이 일주일 매출의 37.9%를 차지. 월∼금요일은 12%대로 비슷한 비중을 보여.

 

또 이마트24가 지난해 7∼8월 서울에 비가 내린 날을 기준으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맑았던 날 평균보다 40% 이상 높아.

 

 

◆정용진, 쇼트트랙 편파 판정 에둘러 비판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벌어진 중국의 '텃세 편파 판정'에 대한 비판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참여.

 

정 부회장은 9일 오전 1시 40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대헌 선수의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 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무엇이 문제인가? 앞에 간 거 아니면 종아리로 뒷 선수 팔을 민 거'라는 글을 올리며 에둘러 판정을 비판.

 

이 글에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제주라서 배송 안 돼? 이제는 가능!'…'모당' 서비스 운영


제주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


모당은 '한데 모으다'는 뜻의 제주어로 '한데 모아서 배송·보관한다'는 의미를 담아. 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도민과 도내 기업들이 겪는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


이는 상품 구매의 폭을 넓히고 물류비를 절감해 도민의 불만을 줄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모당' 플랫폼에서는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299만명에게 1차 방역지원금 지급…지급률 93.5%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1차 방역지원금이 약 299만명에게 100만원씩 지급된 것으로 집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27일 1차 방역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이후 전날 오후 6시까지 299만2천명에게 100만원씩, 총 2조9천920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혀. 이는 1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 320만명의 93.5%에 해당하는 수치.

 

1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이며, 10일부터는 그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공동대표 사업체, 지난해 7월 이후 개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확인지급'이 시작돼.

 

◆'노조 본사점거 이틀째' CJ대한통운,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의 주장을 볼 때 불법점거가 다른 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CJ대한통운은 전날 본사 건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중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추가로 요청할 계획.


또 임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 건물 전체를 폐쇄하기로 결정.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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