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3.1% 포인트의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4일 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5%, 이 후보는 40.4%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7.8%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2월 4∼5일)에서는 6.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1.1% 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2%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6%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지지율은 1.2%로 나타났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6%를 기록했다.
한편 이 조사는 지난 9일 윤 후보의 '집권시 전(前) 정권 적폐수사' 발언, 다음날 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표출 및 사과 요구, 11일 밤 2차 TV토론이 연이어 진행된 가운데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