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예지가 리아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팬 페이지를 통해 "예지가 어제 유전자증폭(PCR) 재검사를 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있지 멤버들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PCR 검사를 받았다.
결과 리아는 양성으로 확인됐고 류진·채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예지·유나는 미결정 판정이 나와 다시 검사했다.
소속사는 "예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미열 이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지와 함께 재검사한) 유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유나 역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루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가요계에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확진된 아티스트만 해도 에픽하이의 타블로, 엔하이픈의 선우, 세븐틴의 원우, 2am의 조권·정진운·임슬옹, 씨엔블루 정용화 등 20여 명에 달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