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선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길리서치는 16일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4%, 이 후보는 41.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두 후보간 격차는 0.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직전 조사(2월 2일)와 비교해 윤 후보는 3.9%포인트, 이 후보는 1.5%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선의 성격을 묻는 '야당인 국민의힘 등으로 정권교체'에 답한 비율은 50.7%, '여당인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은 40.6%를 기록했다. 정권교체 여론은 직전 조사 대비 4.3%포인트 증가, 정권 재창출은 0.3%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포인트 내린 7.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