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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홈플러스, 멤버십 마이클럽 회원 100만명 돌파..."대형마트 온라인 배송기사도 근로자" 법원 "노조 결성 가능"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오는 17∼23일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점포 96곳에서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한다.


이밖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기사가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두부 가격도 올랐다…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모두 인상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최근 원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두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풀무원은 지난 10일 수입콩 두부 제품의 가격 인상. 구체적으로 '부침두부 290g'은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7.4%, '찌개두부 290g'은 1천250원에서 1천350원으로 8% 각각 오른것을 나타나.

 

이에 따라 17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풀무원 국산콩 투컵 두부 600g'도 5천690원에서 5천950원으로 4.6% 인상될 계획.

 

CJ제일제당도 지난 3일 자사 두부 제품 브랜드 '행복한콩'의 수입콩과 국산콩 두부 가격을 각각 8%, 7% 인상. '국산콩두부 찌개용 300gx2'는 4천980원에서 5천290원으로, '양념이 잘배는 찌개두부 300g'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올라.

 

◆'양파망 폐기물 줄이자'…정부-대형마트, 무포장 낱개 판매 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23일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점포 96곳에서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한다고 밝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양파를 낱개 단위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는데도 마트에서는 대체로 여러 개를 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어.

 

농가에서도 양파를 수확해 망에 담는 일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

 

이에 정부는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모든 단계에서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농산물 포장재를 감축할 방침.

 

◆법원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기사도 근로자"...노조 결성 가능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기사가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와.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A운송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

 

온라인 배송기사 이모씨는 2019년 5월 A사와 계약을 맺고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업무를 하면서 마트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해.


A사는 이씨가 노조 활동 중 허가 없이 배송 과정을 촬영하는 등 홈플러스 이미지를 훼손해 운송계약을 위반했다며 2020년 3월 계약 해지를 통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A사의 일방적 계약 해지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이씨를 복직시키고 미지급 운송료를 지급하라고 판정이 나와.

 

 

◆천수만에 새조개가 돌아왔다…올해 75t 생산 전망

 

충남 천수만에 새조개가 나타나. 천수만 새조개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생산량 '0'을 기록하다가 도에서 어린조개인 치패 등을 방류한 이후 2020년 25t에 이어 올해는 70t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수만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주목받았으나 서식 환경 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식탁에서 자취를 감춰.


충남 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천156t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7t, 2011년 1t에 이어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0'을 기록해. 새조개는 생산량이 많지 않을 경우, 수협을 통해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가 잡히지 않아.

그러던 것이 2020년 25t을 생산, 9년 만에 '0'에서 벗어나. 지난해는 통계에 오르지 않았지만, 홍성군의 '새조개 어장관리실태조사'에서 도내 생산량이 17t 이상으로 추정했으며 올해도 75t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

 

◆홈플러스, 멤버십 마이클럽 회원 100만명 돌파

 

홈플러스는 멤버십 '마이클럽' 회원 수가 지난달 기준 100만명을 돌파.

 

마이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의 취향을 설정해두면 맞춤형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이며, 2018년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클럽'으로 시작해 현재는 와인, 패피, 미트, 베이비, 홈슐랭, 맥덕, 여행, 마이펫 등 8개 클럽이 운영돼.

 

홈플러스가 최근 3개월(2021.11∼2022.1)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회원의 26%는 자신이 관심사로 설정해둔 카테고리 상품을 직접 구매했고, 비회원보다 객단가도 6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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