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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민주, '李자택-옆집 GH합숙소 연결' 주장 유포자 고발...택배노조, CJ대한통운 농성 일부 해제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옆집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연결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관계자를 고발할 방침이란 소식이다. 

 

또한 과거 변호했던 조카의 살인사건 유족으로부터 피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아울러 광주 도심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야당 후보자의 현수막이 바람에 찢겨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

 

◆'李자택-옆집 GH합숙소 연결' 주장에...민주당, 유포자 고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과 바로 옆집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가 베란다 통로로 연결돼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관계자 등을 고발할 방침.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특보, 기획특보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 

 

선대위는 피고발인들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와 집 베란다 통로를 뚫어 왕래해왔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 

 

선대위는 "이들이 근거로 제시한 사진은 이 후보 자택이 아닌 (한) 시공업체가 시공사례로 블로그에 올린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원본에 있는 업체명을 지우는 등 사진을 고의로 허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 

 

◆'조카 살인사건 변호' 손배청구에...이재명, 유족 청구 기각 요청

 

과거 변호했던 조카의 살인사건 유족으로부터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이유형 부장판사)에 답변서를 제출.

 

원고 측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답변서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해달라"며 "원고의 주장 사실에 대해 일응 전부 부인한다"고 기술. 이어 "피고는 구체적인 답변을 작성하기 위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대로 청구원인에 대한 상세한 준비서면을 제출하겠다"고 부연. 

 

앞서 이 후보의 조카 김모 씨는 2006년 5월 8일 서울 강동구 A씨의 자택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A씨 배우자와 딸을 살해. 김씨의 형사재판 1·2심 변호인을 맡았던 이 후보는 재판에서 김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발생. 

 

이 후보는 최근 조카 변호 경력을 언급하며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 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발언. 이에 A씨는 이 후보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카의 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2월 9일 1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 

 

◆광주서 대선후보 현수막 훼손...범인은 '바람'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서구 치평동에서 도로 가장자리에 걸린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의 홍보 펼침막 일부가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은 펼침막 우측 상단이 부자연스럽게 찢어진 정황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 경위를 파악.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해당 현수막은 고정 줄을 묶기 위해 작업자가 작게 뚫어놓은 구멍이 바람 때문에 차츰 커지면서 훼손된 것으로 확인.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결론. 사건을 내사 종결.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농성 일부 해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기 위해 노조는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며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농성 해제는 이달 10일 조합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기습 점거한 지 11일 만. 다만 1층 로비 점거 농성은 지속. 진 위원장은 "농성 해제가 CJ 측에 잘못된 판단의 근거로 작용한다면 점거 농성보다 큰 농성을 할 것"이라고 강조.

 

◆"선대위 채팅방에 성인물 테러"...민주당 "수사 의뢰"

 

더불어민주당은 당 선대위가 사용하는 SNS 채팅방에 반복적으로 성인물 동영상이 게재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키로 결정.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는 공공의 공간에서 공공질서와 민주주의를 능멸한 범죄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악의적인 테러 행위를 즉각 수사 의뢰하고, 이 같은 테러 행위에 다른 정당도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전날 선대위 총괄특보단이 모여있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성인물 동영상 10여 편이 갑자기 게재돼 삭제했다고 공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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