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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환자 링거에 세정제 투여" 엽기 행각 30대 실형...고속도로 추돌사고 "승용차 전소"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던 중 다른 환자 링거 호스에 세정제를 집어넣어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울러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 "환자 링거에 세정제 투여"...엽기 행각 30대 실형

 

법조계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해 3월께 화상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 동구 한 병원에서 주사기로 다른 환자 링거 호스 안에 욕실용 세정제를 투입. 

 

가슴 등에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위해 간호사가 링거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자 A씨는 1시간 뒤 같은 방식으로 세정제를 피해자 링거 수액 안에 재차 섞은 것으로 조사. 

 

이 때문에 피해자는 흉통, 물질 중독, 다장기부전 상해 발생. 재판부는 "같은 병실에서 잠들어 있던 피해자의 링거 수액에 세정제를 넣는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등으로 엄벌해야 마땅하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 

 

◆이재명 벽보 훼손...50대 현행범 체포

 

서울 은평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15분께 은평구 불광동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서 이 후보의 벽보를 손으로 잡아 뜯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

 

경찰은 "빨간 패딩을 입은 남자가 선거 벽보를 뜯어냈다"는 목격자의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즉각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인근 거리에서 A씨를 체포. 그는 술에 취한 채 범행한 것으로 조사.

경찰 관계자는 "인상착의를 특정해 신고한 덕분에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다음 주께 검찰에 A씨를 송치할 예정. 


◆직원 강제추행 오거돈, 상고 포기...징역 3년 확정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

 

법조계 등에 따르면 오 전 시장 측은 지난 9일 부산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이후 대법원 상고를 포기. 검찰도 기간 내 상고장을 미제출.

이로써 오 전 시장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 형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 취업 제한이 확정. 

 

 

◆고속도로서 승용차 화물차 추돌 화재...승용차 전소

 

고속도로 부산 외곽선 창원 방향 하행 26㎞ 지점을 달리던 쏘나타 승용차가 22일 오전 10시께 기어 고장으로 1차선에 정차한 2.5t 화물차를 추돌.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린 상태여서 다치지 않아.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승용차는 전소됐고, 화물차는 절반 정도만 소실.

현장 정리 때문에 갓길을 제외한 2개 차선 운행이 통제됐다가 1시간 20분 만에 정상화.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병원 면회 제지에"...보안요원 폭행한 20대 입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입원 환자 면회를 제지한 병원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0분께 안양시 내 한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보안요원 30대 B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 

 

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PCR 검사를 완료한 지정 보호자 1명 외 일반 면회가 금지된 상황.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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